<인권운동사랑방 30년 - 기꺼이 엮다>, 마무리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2023년 4월 13일(목) | 인권운동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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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사랑방 30년 - 기꺼이 엮다
2023.02.07-04.07


2023년 3월 30주년을 맞이해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
그리고 많은 이들과 더 단단하게 엮인 시간!함께 따라가 볼까요?

(2)
"30주년도 얼마 안 남았네… 어쩌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사랑방의 창립일이라지만,
그래도 30년을 맞이하는 2023년 3월은 기다려주지 않고 어느새 눈 앞에 성큼...!
다시 부랴부랴 준비를 시작했죠.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고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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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 났습니다." 2022년 한 해 적자 2,0000만원, 알고 계신가요?- 사랑방 통장으로부터
"대책을 세우세요"활동가지원기금은 곧 바닥이에요...대책은?
"신입활동가도 있는데" 신입활동가도 들어오고 안정적인 단체 운영 기반이 필요해요.
"그런데 괜찮나요?" 상임활동비도 2년 동안  동결상태입니다. 다들 아직... 괜찮은거지요?

3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후원인을 엮을 결심!
20주년 이후 지금까지,‘인권’으로 대중을 조직하려는 사랑방 운동을
기꺼이 지지하며 후원해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 속에서 시작되었죠.

그런데 더 큰 고난이 있었으니...

(4)
"사랑방 운동을 어떻게 설명할까"
"최고 난이도..."
'사랑방만의 활동’이라고 할 만한 게 거의 없는, 언제나 동료 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만들어 온 30년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지 고민 또 고민…

사랑방 30년 운동을 들여다보며 여러 의제와 운동이 엮이며 변화를 만들어 온 시간 속에서
세 가지 공통된 흐름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랑방이 ‘기꺼이’ 엮으려 노력했던 것들이죠 :)

이야기를 엮다 | 질문을 엮다 | 시대를 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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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의 가장 든든한 ‘빽’은? 기꺼이 엮인 후원인들과 동료들!

상임활동가들의 노력만으로 도저히 엄두가 안나는 꿈의 목표, 신규후원인 300명!
바로 사랑방이 만나고 싶은 이들의 숫자였죠.
사랑방이 어떤 운동을 해 왔는지 정리했지만, 막상 후원인 모집은 너무나 막막…
그럴 때 사랑방과 엮이면 왜 좋은지를 가장 열성적으로 이야기해줄 수 있는
후원인들, 동료들이 또 기꺼이 함께 나서주었습니다.  

- 사랑방의 돋움회원, 후원인들과 함께
- 30주년함께위원회 18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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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랑방의 동료들이 ‘나만 엮이기 아까운’ 사랑방과의 소중한 인연을
30개의 메세지에 담아전해주었습니다.

(7)
30주년 기념 신문도 만들고,
노동조합 동지들의 격려 속에서! 오프라인에서 후원인 모집도~
30주년 수건도 예쁘게 만들어서,
사랑방 후원인들과 새롭게 후원인이 되어주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보냈어요.

모든 것이 (약간의 과장과 함께) 일사천리로 쭉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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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후원의 밤을 준비할 때
후원인 모집과 함께 시작된 30주년 후원의 밤 준비!

“이 큰 공간을 다 채울 수 있을까...?”
소박하게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식사와 함께
짧은 상임활동가들의 합창을 선보이려던 계획은 점점 커지는데...!

그리고 가장 큰 도전이 남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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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의 밤 ‘기꺼이 엮인 우리’에게마음을 전하기 위한 합창

후원의 밤을 앞두고 8명의 사랑방 상임활동가들은 사실 훌륭한 합창지도 선생님들을 모시고
5주 동안 분에 넘치도록(?) 특훈을 받았답니다…
(역시 거저 되는 것이 하나도 없네요)

지금까지 함께 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
앞으로도 서로의 든든한 동료로 함께 해나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모두의 목소리로 전할 수 있었던 것도,
매주 아침마다 더 큰 에너지와 마음을 쏟아30주년 후원의 밤을
같이 만들어주신 분들 덕분이고요~

그렇게 후원의 밤은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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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스탭들의 발빠른 준비
음향 준비와 리허설, 스트링 아트 참여마당까지
30주년 후원의 밤 <기꺼이 엮인 우리>도 드디어 준비 완료~
이제 ‘우리’를 만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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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했던 깜짝 후원 시간

사랑방 30주년 후원의 밤을 가득 채워주신 분들,
기꺼이 후원해주신 분들

후원의 밤이 무르익던 도중~ 30주년함께위원들의 깜짝 등장과 후원 요청이 이루어졌는데요,
그 짧은 순간에 50여 명이 350만원 현장 후원을 해주셨어요!

정말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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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후원의 밤에 함께 자리해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참여자들과 함께 하는 합창도 잊지 못할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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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가까이 이어진 ‘기꺼이 엮일 후원인 구함’

텅 비어 있던 ‘기꺼이 엮인 우리’ 스트링 아트가후원의 밤이 끝날 때 즈음 선명하게 보이네요!
빼곡히 엮인 실처럼, 사랑방 목표도 빼곡하게 찼을까요?

응원하고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드디어 결과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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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후원인 총 325명
특별후원(단체) 106개 단체
특별후원(개인) 245명


사랑방이 지나온 30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사랑방의 앞으로 30년을 응원하며 기꺼이 또 함께 엮이겠다는 마음으로
사랑방의 후원인이 되어주신 분들께,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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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전부>
언제나 당신에게 내가 더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커지고 맑아져그대 좋은 벗 될 수 있도록

사랑방도 계속 좋은 벗이 될 수 있도록, 기꺼이 엮고 엮이며 활동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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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사랑방 30년 - 기꺼이 엮다
함께 해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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